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 향상 및 단일 스레드 CPU 워크로드 최적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1일 AMD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이하 BCS) m3az 인스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BCS m3az 인스턴스는 차세대 AMD 젠 4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4세대 에픽(EPYC) 제노아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95GHz의 높은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vCPU 32개와 128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하며 성능 저하없는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3az 인스턴스는 AMD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으로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이 향상됐으며, 고성능 컴퓨팅(HPC) 등 단일 스레드 CPU로 작업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했다. 특히 높은 처리 속도를 필요로 하고 성능에 민감한 게임,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등의 산업군에 적합하며,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분자역학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연구 개발 분야에도 필수적이다. 해당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입출력(I/O)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버 효율을 높이는데
최신 EPYC 프로세서·인스팅트 가속기 성능으로 슈퍼컴퓨터 시장 점유율 확장 AMD가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3(이하 ISC 2023)에서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AMD는 다년간 세계적인 슈퍼컴퓨터에 EPYC 프로세서 및 AMD 인스팅트 가속기를 공급해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신 탑500 리스트 중 총 121개의 슈퍼컴퓨터에 AMD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 센터 솔루션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은 "AMD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의 난제 해결을 위해 최상의 HPC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AMD EPYC 프로세서 및 인스팅트 가속기의 획기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주요 파트너사의 새로운 혁신 및 첨단 연구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AMD 프로세서 및 액셀러레이터가 탑재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이하 ORNL) 소재 프론티어 슈퍼컴퓨터는 세 번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재됐다. 프론티어 슈퍼컴퓨터는 지난 202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MD가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이하 아르곤 연구소)의 폴라리스 슈퍼컴퓨터에 AMD EPYC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아르곤 연구소는 새로운 슈퍼컴퓨터인 '오로라' 개발에 폴라리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가 설계한 폴라리스는 출시 초기 2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이후 3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교체될 예정이다. 과학자들과 개발자들은 AI, 엔지니어링, 과학 프로젝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코드,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와 최적화에 폴라리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AMD 데이터 센터 및 임베디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AMD EPYC 프로세서는 고성능 컴퓨팅(이하 HPC) 연구를 위해 설계된 솔루션으로, 전 세계가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프리-엑사스케일과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폴라리스는 AMD EPYC 7532, 754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르곤 연구소가 보유한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4배 빠른 약 44 페타플롭스의 피크